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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가격 총 55조 8967억원

용인시, 지난해 대비 22.8% 상승

우한아 기자  2007.05.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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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 공동주택가격이 총 55조 896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교통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한 전국아파트 등 공동주택 903만호와 개별주택 405만 가구의 가격을 공시하고 있다.<관련기사 본지 669호 1면>

건교부에 따르면 전국의 공동주택가격은 지난해 대비 22.8% 상승했으며 개별주택은 평균 6.22%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공동주택 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각 구별로 처인구 22%, 기흥구 37%, 수지구 26%로 평균 28.3%의 상승률을 나타내,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3월 14일부터 4월 3일까지 실시된 소유자 의견청취기간 중 용인에서 제출된 의견은 공동주택의 경우 처인구 4건, 기흥구 514건, 수지구 4750건으로 총 5268건이며 조정건수는 없다.

개별주택의 경우에는 상향의견 7건 중 4건이 조정됐고 하향조정 31건 가운데 19건이 조정됐다. 이번 공시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은 5월 30일까지이며 건설교통부, 시·군·구(읍면동), 한국감정원에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내용에 대해서는 한국감정원에서 정밀 재조사·산정과 검수를 거쳐 6월 29일까지 재조정 공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