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영환)는 지난달 28일 유림동사무소와 은행골 일대에서 ‘제4회 유림어린이 미술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림동에 위치한 성산초등학교와 고림초등학교 학생 150여명과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생대회는 ‘미래의 우리마을’을 주제로 진행됐지만, 참가한 어린 학생들은 동사무소 주변의 봄 풍경을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표현했다.
권 위원장은 “학교공부와 학원 등으로 어린 학생들이 자연의 변화를 느낄 겨를이 없는 현실”이라며 “사생대회에서의 결과와 관계없이 학생들이 따뜻한 봄 햇살 아래서 자유롭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는 데에 의미를 둔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 출품된 작품들 중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2일 유림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심사위원들의 심사결과 성산초등학교 김예하(3학년)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