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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한 뉴스_677호

용인신문 기자  2007.05.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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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잡아먹는 ‘거미’ 발견 화제
○…최근 미국 자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PBS에서는 자신의 몸집보다 훨씬 큰 닭을 제압하고 잡아먹는 무시무시한 괴물 거미를 소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이번에 발견된 거미는 미국 과학자들과 촬영 전문가들이 페루의 정글에서 발견한 것으로 학자들 모두 처음 보는 종의 발견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고. 특히 이 거미가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오래 전부터 이 지역 밀림에서 지내던 원주민들에게 잘못을 저질렀을 때 닭 등 가축을 잡아먹는 거미가 있다는 전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선생님 친구·성직자 사칭 초등생 성폭행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1일 서울 구로와 마포, 경기 안양 등지에서 초등학교 여학생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김모(29·무직)씨를 구속. 조사 결과 김씨는 담임교사의 친구나 성직자를 사칭하고 물건을 전해달라고 부탁하는 방식으로 여학생들을 사람이 없는 빌라 옥상 등으로 유인했다고. 경찰은 지난 2일 성폭행 현장 근처에 있는 상점 두 곳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로 김씨를 체포하면서 A양과 부모로부터 김씨가 성폭행까지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게 됐다고.

8000원 절도 부인한 죄값 징역 2년6개월
○…부산지법은 할인마트에서 8000원어치 돼지고기를 훔친뒤 범행 사실을 끝까지 부인한 부산 모 대학 연구원 A(45.여)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의 중형을 선고.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8000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훔친 자신의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주변사람들에게 허위증언을 하도록하고 자신의 범행을 직접 목격하고 신고한 할인마트 직원을 무고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시. A씨의 절도사건에 대한 재판은 1, 2심에서 유죄가 인정됐으며 현재 대법원 상고심에 계류중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