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네 번째 공공도서관인 구성도서관이 지난 10일 개관했다.
구성 동사무소 맞은편에 위치한 구성도서관은 지하1층 지상3층에 연면적2775㎡ 규모로 지하에는 시청각실과 세미나실, 1층은 어린이 자료실, 2층은 종합자료실, 3층 일반열람실로 꾸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정석 용인시장과 김기선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인사와 인근학교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서 시장은 “도서관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 정신적 양식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문화와 교육, 생활의 장”이라며 “구성도서관이 주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1월 부지선정 후 2005년 착공해 지난해 12월 준공된 도서관 일반도서 3만 5000여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어린이 도서 2만2000여권, 비도서, 정기간행물 등 총 5만7000여권의 장서를 구비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도서관 내부시설에 비해 행사예산 활용과 학생 동원 등 행사 준비와 진행에 있어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