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15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웅희(70·무소속) 전의원이 지난달 26일 가족과 친지 및 지역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량장동 재성부페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이 전의원은 1931년 양지면에서 출생해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신문학을 수료했다.
특히 경향신문 정치부 기자로 언론에 첫발을 디딘 후 동아일보 주미특파원, 동아일보 편집국장 등을 역임하며 기자로서의 명성을 쌓았다. 또 1980년 대통령 공보수석 비서관 겸 대변인을 지낸 후 문화방송 사장(1982), 문화공보부 장관(1986)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 전의원은 지난 16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개혁을 희망하며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이날 퇴임식에서도 정치개혁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12년간의 의정활동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