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 용인웨딩홀 ‘고향산천 웰빙 오곡보리밥 뷔페’
신선함을 가득 담은 유기농 야채가 보기만해도 구미를 당긴다.
여기에 하루하루 다르게 나오는 생선이며 각종 국. 찌개, 샐러드 등등 60가지의 정성이 가득한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용인웨딩홀 고향산천 웰빙 오곡 보리밥 뷔페(대표 김미림)’. 채식 위주의 식생활이 건강에 유익하다는 것이 재차 확인되면서 채식뷔페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졌다. 일반적으로 채식뷔페하면 메뉴가 단촐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곳 채식뷔페는 그렇지 않다. 오히려 야채가 주는 신선함과 다양함 전통 방식 그대로 조미료를 넣지 않은 삼삼한 맛이 눈과 혀를 즐겁게 한다.
뷔페하면 ‘과식’을 떠올리게 되지만 모든 뷔페가 다 그런 것은 아니다. 그 재료와 분위기에 따라 먹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달라지기도 한다. 처인구 시청 맞은편에 자리한 채식뷔페 ‘고향산천 웰빙 오곡보리밥 뷔페’가 그런 곳이다.
직영 사진관과 드레스샵, 비디오 촬영 등 저렴한 가격과 격조 높은 서비스로 수년째 용인에서 결혼하고 싶은 웨딩홀로 자리한 용인웨딩홀 식당에 자리한 ‘고향산천 웰빙 오곡보리밥 뷔페’는 웨딩홀 김미림 사장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다. 김 사장은 “건강한 음식이 건강한 사람을 만든다”는 신조로 이곳을 오픈 했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이 곳의 음식은 건강을 가득 담은 신선함이 가득 묻어난다.
이곳에서는 과식을 해도 살찔 염려가 없어 다이어트로 고생 아닌 고생을 하는 여성에게 특히 강추. 그렇다고 정말 야채만 가득한 토끼풀 밭 같은 식당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매일 매일 조리법을 달리한 생선 요리와 돼지고기, 소고기 요리 등도 일품이다.
‘웰빙 식단’으로 건강과 영양 그리고 맛으로 유명새를 타고 있는 이집의 주 음식은 보리비빔밥. 생생한 야채와 함께 잘 버무려진 각종 나물을 모락모락 잘 지어진 보리밥 위에 고추장 한 수저 얹어 썩썩 비벼 먹는 맛이란 안 먹어 본 사람은 모를 듯. 어린 시절 온 가족이 양푼 하나에 있는 것, 없는 것 다 넣어 비벼먹던 그 맛이라고나 할까 아니면 여름 방학 때 시골 할머니 댁에서 텃 밭에서 따온 푸성귀를 넣어 비벼먹었던 그 맛이라고나 할까...
뷔페 한 귀퉁이 가마솥에서 펄펄 끓는 올갱이 해장국, 육개장, 소고기국 등도 보는 것만으로 구수함이 입안 가득 담긴다. 이뿐 아니다. 잡채며 오징어 볶음, 돼지두루치기, 고등어 조림 여기에 짭쪼름한 조개젓에 양념두부, 깻잎 절임, 상큼한 겉절이, 호박죽, 개운한 누룽지 등 갖가지 밑반찬과 잔치 국수, 식혜 헤아리기도 벅찬 감칠 맛 나는 음식들이 그득, 푸짐함에 한번 맛에 두 번 만족한다.
김 사장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맛이 최고”라며 “저렴한 가격에 고객이 만족하는 맛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김 사장이 보리밥 뷔페 다음으로 강력히 추천하는 음식이 있다. 바로 그의 고향 강원도의 맛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칡 냉면’. 김 사장은 여름철 음식으로 준비한 칡냉면에 유난히 자신감을 더한다. 그도그럴것이 고향의 비법을 고스란히 담아 육수를 만들어 그 진한 맛이 일품이다.
김 사장은 “매일 찾아주시는 손님들이 많아 매일매일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그 분들을 위해서도 더욱 깔끔하고 정갈한 영양 만점의 음식을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한 음식이 건강한 사람을 만든다”며 “전통 그대로의 맛을 살린 푸짐한 한식 뷔페로 건강함을 함께 가져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용인웨딩홀 웰빙 오곡 보리밥 뷔페는 오전 11시 30분부터 3시까지 영업하며 1인 5000원, 식사 후 2000원으로 강원도 칡냉면의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문의 031)336-9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