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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함께하는 농협”

모현농협, 경로 한마음 큰잔치

김호경 기자  2007.05.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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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현농협협동조합(조합장 이태용)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12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지역 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 한마음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정석 시장의 부인인 고영숙 여사와 조성욱 시의회 의장, 조봉희 도의원, 이동주 행정자치위원장 등 내빈들과 지역 어르신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민요와 장검무 등 식전행사에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는 뽀빠이 이상용씨의 사회로 모현 지역 내 최고령인 윤어연(96)할아버지와 오봉근(94) 할머니에게 장수상이 수여됐으며 문영이(갈담리), 오순화(능원리)씨에게는 효부상을 수여돼 의미를 더했다.

또 모현농협 전 직원이 어르신들게 큰 절을 올려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흥겨운 사물놀이를 비롯 고전무용, 진도아리랑 합창 등이 이어졌으며 초청가수의 공연도 함께 열렸다. 공연 뒤에는 점심식사가 제공돼 어르신들 모두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모현새마을부녀회장, 각 리 이장, 모현자율방범대원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이 모두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태용 조합장은 축사를 통해 “이렇게 장소를 마련해준 외대총장님과 교직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현농협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