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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119 꿈나무단 창설

용인신문 기자  2000.06.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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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까지 내려오는 소방복을 입고 눈까지 내려오는 안전모를 쓴 천진난만한 유치원생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소방호수를 붙잡고 화재를 진압하는 꼬마 소방관으로 임명됐다.
용인소방서는 지난달 22일 소방안전의식을 조기에 함양토록 하기 위해 관내 실로암 유치원과 구성 어린이집 어린이 245명을 ‘119 꿈나무단’ 대원으로 임명했다. 송병일 용인소방서장을 비롯해 119 꿈나무 단원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대식은 245명의 단원들에게 119 꿈나무단 대원 지정서를 수여하고 꿈나무단원의 선서, 화재진압 및 구조대원의 낙하시범, 소방활동 현장체험 등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화재 발생시 아이들 스스로 대피할 수 있는 요령, 119 신고요령, 119 위치정보시스템 등을 소개해 장난전화 방지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119 꿈나무단’은 기본교육을 통해 각종 사고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여름소방체험캠프와 119 대축제 행사에 참여해 단체생활을 익혀 인성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용인소방서는 또 관내 35개 초등학교 1875명을 ‘119 소년단’ 대원으로 임명하고 각 초등학교를 1대대 3부(지도부, 훈련부, 홍보부)로 나누어 편성해 지속적인 활동을 펴나가고 있다. 관할 소방직원들은 지난달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관할 초등학교를 방문해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예방, 구조, 구급 등에 대한 교육과 1가정 1소화기 갖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송병일 용인소방서장은 “교육 효과가 높은 어린이들에게 소방현장체험과 기본교육은 성인이 되어서까지 그 효과가 지속된다”며 “1기 꿈나무단 단원들이 성장해 안전문화를 이끄는 ‘119 꿈나무단 명예회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