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구청장 박상무)는 도시 미관 향상과 가로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6월 말까지 가로 시설물에 벽화를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옹벽, 방음벽, 담장 등 콘크리트 구조물에 벽화를 그려 넣어 도시 미관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에게 친근한 느낌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처인구는 이 사업을 위해 그간 타 시군의 사례조사, 전문단체 및 시설물 관리청과 협의 등을 거쳐 전문가 도안을 받아 최종시안을 확정 했다.
이 사업으로 용인 종합운동장 벽면 2560m를 비롯 역삼동사무소 벽면 담장, 역북초등학교 방음벽, 신우아파트 서쪽 축대, 태성중고등학교 담장, 용인터미널 남쪽 담장, 용인 재활용 센터 담장 옹벽 등 10곳, 총 6만 3860m 구간에 상징물과 산수화, 풍경화 등이 그려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