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복규제 등으로 용인지역의 중소기업들이 떠나는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처인구가 발벗고 나섰다.
처인구(구청장 박상무)는 지난 18일 오는 6월부터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도로 재포장 공사와 공동 안내 표지판 설치사업 등 소규모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이 밀집돼 있는 남사면 북리와 포곡읍 금어리 일대 2개소를 우선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구는 남사면 북리 130번지 일대 14개 기업 등의 물류 편의를 위한 도로 재 포장공사와 포곡읍 금어리 일대 40여개 기업을 쉽게 찾을 수 있는 표지판 설치사업 등 총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구 관계자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고자 현장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지역 내 기업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