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찰서(서장 구본걸)는 지난 22일 기흥구 신갈 오거리 일대에서 ‘이륜차 운행문화 개선’을 위한 가두 캔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교통질서를 어지럽히는 대표적 차종인 이륜차 운전자들의 운전습관 개선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 및 용인시의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경찰서 교통과 직원 및 용인시 모범운전자회, 녹색 어머니회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신호 대기 중인 차량 운전자들에게 전단지를 배포하며 교통법규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이 같은 캠페인의 배경은 택배 및 퀵 서비스 업체, 음식점 등 배달업체 이륜차들의 보도 및 인도주행, 난폭운전, 상습적인 교통법규 위반 등으로 인해 사고위험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대비 올 해 같은 기간의 이륜차 관련 교통사고는 20%이상 증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이륜차 운행 문화가 개선될 때까지 시청 및 구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사업용 차량의 법규준수 캠페인도 시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