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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운행문화 개선 캠페인

용인경찰서 신갈오거리에서

이강우 기자  2007.05.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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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크 등 이륜차의 교통문화 개선을 위해 교통경찰이 캠페인에 나섰다.

용인경찰서(서장 구본걸)는 지난 22일 기흥구 신갈 오거리 일대에서 ‘이륜차 운행문화 개선’을 위한 가두 캔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교통질서를 어지럽히는 대표적 차종인 이륜차 운전자들의 운전습관 개선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 및 용인시의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경찰서 교통과 직원 및 용인시 모범운전자회, 녹색 어머니회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신호 대기 중인 차량 운전자들에게 전단지를 배포하며 교통법규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이 같은 캠페인의 배경은 택배 및 퀵 서비스 업체, 음식점 등 배달업체 이륜차들의 보도 및 인도주행, 난폭운전, 상습적인 교통법규 위반 등으로 인해 사고위험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대비 올 해 같은 기간의 이륜차 관련 교통사고는 20%이상 증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이륜차 운행 문화가 개선될 때까지 시청 및 구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사업용 차량의 법규준수 캠페인도 시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