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속옷 상습절도 30代 긴급체포
○…자신의 차 안에서 여성 팬티와 브래지어만 입고 앉아있던 30대 남자가 경찰의 불심검문에 걸려 망신살. 경남 김해경찰서는 지난 22일 내동 이면도로에 승용차를 세워놓고 여성 속옷만 입고 앉아 있던 김모(35)씨를 불심검문으로 검거해여성 속옷을 훔친 혐의(절도)로 긴급체포. 경찰은 김씨의 차량 안에서여성 속옷 30점을 발견했으며 조사 결과 김씨가 비슷한 절도로 집행유예기간인 것이 드러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입가심 호프한잔 2000원 때문에
○…지난 17일 저녁 동료들과 술을 거나하게 마신 회사원 한모(34)씨는 밤 12시쯤 맥주로 ‘입가심’을 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의 한 술집을 찾아 안주도 없이 맥주 500㏄ 한 잔을 시켜 마셨다고. 맥주를 마시고 그냥 나가려던 한씨에게 주인이 술값을 낼 것을 요구했지만 한씨는 “돈이 없다”며 돈을 내는 대신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다고. 술집 주인은 경찰에 신고했고 인근 지구대에서 도착한 한씨는 경찰관들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1시간 가까이 난동을 부렸다고. 이에 경찰은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총 맞은 줄도 모르고 ‘쿨~쿨’
○…지난 21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헌팅턴의 마이클 러셔(37)란 남자는 20일 소구경 총알이 날아와 머리에 박힌 사실도 모르고 잠에 빠져 있다가 4시간 후 잠에서 깨어났을 때에야 머리에서 피가 흘러나오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보안관 사무실측은 머리에 박힌 총알은 그의 이동형 주택과 트럭에 발사된 5발의 총알 중 하나이며 두 개의 벽을 지나면서 속도가 늦춰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