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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추경예산 1433억 의결

수지구 종합청사 신축공사 설계비 등 삭감

이강우 기자  2007.06.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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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규모가 1433억 7700여만 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2007년도 용인시 총 예산 규모는 1조 3065억여 원으로 증액됐다.

용인시의회(의장 조성욱)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용인시의회 제120회 임시회를 열고 △2007년도 제1회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 2007년도 제1회 수도사업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2007년도 제1회 하수도 사업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등 19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2007년도 당초 예산 1조 1632억 여원 보다 12.3% 증가했다.
시의회는 지난 22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 측이 상정한 추경예산을 수정 가결했다.

추경예산 중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출 내역을 살펴보면 국토 및 자원보존 개발비(376억원), 주택 빛 지역사회 개발비(842억원) 등이 크게 증가한 반면, 교육 및 문화비(54억원) 등은 감소했다.

시의회 측이 전액 또는 일부 삭감, 예비비로 전환한 내역을 살펴보면 수지구 문화복지 종합청사 신축공사 기본 및 실시 설계비 15억원, 지체장애인 협회 민원상담실 운영비 3000여만원 등 총 11건 23억여 원이다.

수도사업 특별회계 추경예산은 2007년 당초예산 1137억여 원보다 87억여원 증가한 1224억여 원이며, 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추경예산은 1543억여 원으로 기정 예산보다 87억여원 증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