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필로폰을 투약한 뒤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한 어린이집에 무단침입한 유 아무개(48·마약 등 9범) 씨가 지난 12일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 씨는 단순 건조물침입죄로 검거됐지만 경찰조사에 불응. 이에 지문채취를 비롯한 결과 소변채취 및 시약검사를 실시,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국과수 감정결과가 늦어져 유 씨를 일단 석방했었던 것”이라며 “유 씨에 대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