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구청장 오세동)는 지난 18일 소외된 이웃을 돕고 여러 주민들의 자원종사 체험을 담은 ‘미담수범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사례집에는 지난 3개월간 구청과 동사무소, 자원봉사자, 봉사단체, 복지시설 등에서 자료를 수집해 발굴한 효행 4건, 자원봉사 체험 25건, 불우이웃 돕기 13건, 체험수기 10건, 보도자료 10건 등 총 62건의 사례가 실려있다.
책에는 독거노인 생일상을 차려온 풍덕천 2동 사랑나눔봉사단, 주민자치센터에서 방은 강사료를 모자가정에 지원한 최동극 옹, 호두과자를 나누며 헌혈증을 모은 상현동의 김진화 씨등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오세동 수지구청장은 “미담사례가 널리 알려져 수지구가 성숙한 복지문화를 향한 성장의 틀을 다지길 기대한다”며 “사례집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웃사랑의 관심을 갖고 이웃 돕기를 확신하고자 만들었다”고 말했다.
수지구는 이 사례집을 구청 각과와 동사무소, 봉사단체, 복지시설, 성금기탁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