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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중심 행정…원칙·약속 지키기에 총력”

서 시장,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이강우 기자  2007.07.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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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4기 출범 1주년 성과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이 지난 25일 문화복지행정타운 브리핑 룸에서 열렸다.

이날 서 시장은 “외형적 급성장뿐만 아니라 기흥호수공원 등 중·장기 사업들을 차질 없이 수행하며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문화복지도시를 조성하는데 시정이 모든 역량을 집중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시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로 △ 시민 시장실 운영을 통한 시민참여형 선진 행정의 구현 △ 2020 용인 도시기본계획 승인에 따른 균형개발의 발판 마련 △ 신갈~수지 간 도로 확·포장 공사 등 도로망 확충 등을 꼽았다.

또, 앞으로의 추진 과제에 대해 계획도시로의 균형개발, 기흥호수공원 조성사업, 경전철 사업, 시민 장례문화센터 건립과 공업단지 조성을 통한 자족도시 기능을 갖춘 도시 건설 등을 제시했다.

이날 서 시장은 동탄 신도시 연접개발 제한과 관련 “난개발 방지를 위한 건교부 측이 조치이나 시 발전을 위해 반드시 철폐해야 하는 것으로 현재 건교부와 협의 중”이라며 “의지를 갖고 용인시가 추진하는 계획 개발을 건교부 측이 받아들이도록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의회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외부에 보이는 것처럼 불편하다거나 갈등관계가 아니다”라며 “주민의 대표인 시의원의 뜻을 시민의 뜻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수지구청사 예산 삭감과 관련 “예산에 대한 사전 조율 및 설명이 부족했다”며 “인내를 갖고 동의 받을 수 있도록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남은 임기 3년 동안에도 시민들과 약속하고 추진해 온 일들에 대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