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씨름의 최고봉을 가리는 제44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초, 중, 고, 대, 일반부 등 약 1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5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중등부 단체전에서 백암중학교는 결승전에서 인천 신흥 중학교를 4대 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용인고가 강호 충북 증평고를 역시 4대2로 누르고 첫 우승과 함께 중?고 단체전을 모두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개인전 에서도 백암중 이태영이 용사급(80kg이하)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용인고 김성주가 용장급(85kg이하)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도 지대환(경장급 60kg이하), 박으뜸(용장급 75kg이하)이 각각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