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전벌인 보충질의>
△지미연 의원: 수지구 상현?성복동 출신 한나라당 지미연의원입니다. 시장께서는 발언대로 자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까 답변 잘 들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이견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일부 이견에 대해서 말씀하실 기회를 드릴까요?
=시장 서정석: 나중에 얘기합시다. 굳이 여기서 할 필요 있겠어요?
△지미연 의원: 그러시면 먼저 다목적 캠핑장은 아까 답변이 “40억의 도비보조금은 삭감된 내용이 아니다”라고 나왔거든요.
=시장 서정석: 네.
△지미연 의원: 한번 더 확인하겠습니다. 그러면 도비 지원, 도비내시는 살아 있는 겁니까? 불투명하다고 나오는 것은 아니고요.
=시장 서정석: 도비지원 받아내야죠.
△지미연 의원: 내야하시는 겁니까? 아니면 당연히 있는 것을 우리가 가져와….
=시장 서정석: 아니, 받아내야죠. 받아내도록 노력해야죠.
△지미연 의원: 이 사업이 2003년도 경기도 방문의 해 때 31개 경기도 시군 중에 3개 시, 군안에 용인시가 뽑혀서 80억 도비내시였다가 우여곡절 끝에 40억 했다가, 40억 다시 다 불투명하다는 말로 나왔거든요. 그런데 아까 답변은 그것이 아니다 라고 나왔기 때문에 제가 시장님께 확인 한번 더 질문 드리는 거예요.
=시장 서정석: 국장이 한번 답변을 하세요.
=주민생활지원국장 이만우: 그것은 실무적인 내용이니까 제가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도비지원은 토지매입비는 지원이 안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 삭감한 것은 대부분 토지매입비고, 시설비로 40억이 내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년도 예산에 우선 부지를 확보하고서 시설을 지어야 되기 때문에…….
△지미연 의원: 그러니까 도비를 받아 내시는 거죠?
=주민생활지원국장 이만우: 보조내시가 되었습니다.
△지미연 의원: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주민생활지원국장 이만우: 네.
△지미연 의원: 네, 그 다음에 시장님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것 중에 여성공직자들 말씀하셨는데요. 본의원이 파악했을 때 6급 352명중에 93명이라고 하셨는데 그 중에 20명이 보건직이고요. 그분들 제외하면 352명중에 73명이기 때문에 %비율에서 말씀하신다면 조금 낮아지는 것은 사실이고요. 다른 것보다도 기회의 균등입니다. 무조건 제가 여성이기 때문에 어떠한 할당량을 주십사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정말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시장님께서 많이 도와주십사 하는 것과 더불어 지난 2006년 9월 26일 자치행정국장님 답변이 “여성공직자들도 승진대상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승진의 기회를 부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승진의 기회가 된다면’이 아니라, 승진이 대상이 되기까지의 기회를 시장님께서 주실 의향이 있으십니까?
=시장 서정석: 네, 지금 여성공직자들이 성실히 잘 하고 있고요. 또 여기저기 경험을 많이 쌓고 하면 앞으로 많은 기회가 올 겁니다. 지금도 많이 신경 썼습니다.
△지미연 의원: 알겠습니다. 세 번째 질문하겠습니다. 시장께서는 시정 주요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테스크 포스팀을 이미 구성을 해 놓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그 구성시기는 언제였습니까?
=시장 서정석: 테스크 포스라고 굳이 한다면 작년에 성복동 관계로 테스크 포스팀이, 그것이 작년도 7월인가, 8월인가?
△도시주택국장 김관지: 작년 9월달입니다.
=지미연 의원: 그러면 구성인원은 몇 명입니까?
△도시주택국장 김관지: 총 13명으로 내부전문가 네분, 외부전문가 아홉분 해서 총 열세분으로 테스크 포스팀을 구성해서 운영 중에 있습니다.
△지미연 의원: 인적구성은 어떻게 됩니까?
=도시주택국장 김관지: 인적구성은 도시계획직, 환경, 건축, 법률전문가 등 아홉 분과 내부에 도시, 건축, 그 다음에 건설도시국장 등으로 해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미연 의원 부여한 임무가 무엇입니까?
=도시주택국장 김관지: 부여한 임무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응봉산 개발관련과 풍덕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테스크 포스팀 운영이었습니다.
△지미연 의원: 그러면 한번 더 여쭐게요. 구성한 목적은요.
=도시주택국장 김관지: 아까 답변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지역주민의 자연경관 훼손되는 것을 해소하고, 그런 차원에서 목적이 부여가 됐습니다. 주변지역의 녹지보존에 대한 주민들의 작위적인 문제도 있었고, 그 다음에 그런 해결을 위해서 외부 전문가나 내부 전문가로 구성해서 해소하는 목적구성을 했습니다.
△지미연 의원: 본의원이 지적하고 싶은 것은 혹시라도 이런, 단순한 현장민원의 기동처리반, 또는 즉시 민원처리반의 의미로 테스크 포스팀을 바라보고 계신 것은 아니었는가? 아까 국장님 답변에서 그런 것을 많이 느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프로젝트 팀과 즉시 민원처리반과 같은 것은 목적과 차이가 틀리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리기 위해서 한번 더 질문 드린 것이었습니다. 다시 또 질문 드리겠습니다. 본의원이 관내 주요인사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까도 고위 공직자 244명이 파악되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그 분류체계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서정석 네, 국장이…….
△자치행정국장 박상무: 제가 자료를 갖고 왔기 때문에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지난 6월 30일까지 관내 주요인사를 조사를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처인구에 32분, 기흥구에 82분, 수지구에 124분이 나왔고요. 직업별로 분류해 보면 고위 공무원이 33분, 교수 71분, 변호사 13분, 무형문화재 2분, 준장급 이상 군인이 9분, 연예인이 45분, 기타 영화감독이라던지, 공인회계사, 예술인 등이 58분, 치안감 이상 경찰이 3분 해서 244분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미연 의원: 그러면 그 주요인사의 현황파악의 목적은 무엇이었습니까?
=자치행정국장 박상무: 저희가 먼저도 아이디어를 주셨기 때문에 조사된 고급 인력을 기능별로 분류를 해서 일반 행정부문에서 활용할 가치가 있는 인사인가, 아니면 기술직이나, 문화복지 분야를 기능별로 분류해서 또 개개인별로 건강상태도 봐야 되겠지요. 나이가 많으시면 안되니까. 활동성 등을 감안해서 별도의 활용방안을 구상을 하겠습니다.
△지미연 의원: 그러면 얼마만큼......
=자치행정국장 박상무: 시정운영을 하는데,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지미연 의원: 그러면 얼마만큼의 주기로 파악을 하십니까?
=자치행정국장 박상무: 일단은 6월 30일 현재 조사한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얼마 만큼의 주기로 조사하겠느냐 하는 것은 아직 생각을 못해봤습니다.
△지미연 의원: 그러면 그분들을 이용해서 활용한 사례가 있습니까?
=자치행정국장 박상무: 아직 조사된 단계이기 때문에 활용한 바는 없습니다.
△지미연 의원: 국장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시장님께 말씀드릴게요. 보정역사 개통하는 거요. 이거 바로 우리 관내에 거주하는 은퇴 주요인사를 활용한 개통이었습니다.
=시장 서정석: 보정역사요?
△지미연 의원: 네. 그것은 시장님께서 다시 확인하셔도 제가 자료를 드릴 수 있습니다.
=시장 서정석: 보정역사를 그렇게 한 것이 관내에 거주하는 주요 인사를…….
△지미연 의원: 인사를 활용한 인적네트워크를 통한 것입니다.
=시장 서정석: 관내 주요인사 활용을 잘 했다는 말입니까?
△지미연 의원: 네.
=시장 서정석: 잘 모르겠습니다.
△지미연 의원= 지금까지 활용한 사례가 없다고 국장님이 말씀하시니까, 제가 말씀드리는 거예요. 그래서 보정역사 개통을 위해서 우리 용인시민의 복리증진을 꾀하고 공공 인맥사업의 효시가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구성지구의 주민 편의와 재산 가치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다는 것, 결국은….
=시장 서정석: 보정역사는 한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타당성 검토를 해서…… 그 사람이 도움을 줬겠지만.
△지미연 의원:시장님께서 모르고 계셨다는 얘기잖아요. 그 말씀은….
=시장 서정석: 도움은 되겠지만….
△지미연 의원: 또 한가지, 수지구 도비보조 도로개설사업 해서 또 있습니다. 우리 최승대 부시장님이 인맥활용으로 시비 250억원을 절감하셨습니다. 알고 계셨어요?
=시장 서정석: 우리 부시장이 훌륭합니다.
△지미연 의원: 부시장님께서 쌓아 오신 인맥을 한 우수한 사례입니다. 시장님! 아셨어요?
=시장 서정석: 잘 몰랐습니다.
△지미연 의원: 모르셨으니까 특별프로 같은 것 못 보셨겠네요.
=시장 서정석: 미처 못 봤습니다.
△지미연 의원: 우리 최승대 부시장님께 80만 시민을 대신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250억원의 시비를 절감할 수 있는 그런 사례를 하셨으니까. 그렇다면 또 용인시의회 동료위원인 김민기 위원은 동탄2신도시 발표와 관련해서 경제축의 휜 현상에 대해서 시장께 질문을 드린 적 있습니다. 기억하십니까?
=시장 서정석: 네.
△지미연 의원: 지난 6월 3일 일요일 아침에 비상대책회의 석상에서 그때 시장께서는 경부축의 끝은 천안이라고 하셨고, 영동축의 끝은 원주라고 하셨는데, 기억하십니까?
=시장 서정석: 끝이 아니고, 거기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거지요. 그렇게 봐야죠.
△지미연 의원: 그러면 본의원은 분당선 연장선이 영통을 거쳐 동탄 2신도시로 휘어 들어갈 계획임을 파악했습니다. 혹시 시장께서도 건설당국의 이러한 계획을 알고 계셨습니까?
=시장 서정석: 확정된 것이 아니고, 우리 부시장이 회의하러 갑니다.
△지미연 의원: 알고 계셨습니까?
=시장 서정석: 네.
△지미연 의원: 알고 계셨다면 언제 아셨습니까?
=시장 서정석: 아니, 그 이야기 나오고 도와 회의를 하고 있잖아요.
△지미연 의원: 아니, 건설 당국 쪽에서 이렇게 동탄2신도시가 영통을 통해서 용인관내로 뚫는 것이 아니라 영통 쪽으로 휜다는 것을 이미 알고 계셨다고요?
=시장 서정석: 아니, 그 쪽에서 그런 주장을 하고 있고, 그것 때문에 오늘 회의하러 갑니다.
△지미연 의원: 그러면 이 노선이 용인을 통과하면 안될 이유가 있습니까?
=시장 서정석: 안되죠. 우리 쪽으로 통과해야지요.
△지미연 의원: 이 노선을 용인으로 돌릴 수 있는 복안이 있습니까?
=시장 서정석: 복안을 만들어야지요. 용인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할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우리 남사도 앞으로 인원이 많이 늘어날 겁니다. 그쪽으로.
△지미연 의원: 공식발표 전에 이 노선을 용인으로 끌어 돌리려면 어떤 시정을 펼쳐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시장 서정석: 시정이요?
△지미연 의원: 그러니까 발표 전에 지금 건설당국은 영통으로 휘어서 동탄2로 가고 싶어하지만, 우리는 그게 아니잖아요. 시장님 말씀대로 용인의 발전을 위해서 용인으로 들어와야 한다. 그러면 건설당국에서 공식발표를 하면 뒤집을 수 없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발표 전에 이 노선을 용인으로 끌어들이려면 시장님은 어떤 시정을 펼쳐야 한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시장 서정석: 단체행동 이런 것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지미연 의원: 아니, 시장님이 말씀하셔야죠.
=시장 서정석: 특별한 시정을…… 협의해서 안되면 그때 또 우리가 대응책을 마련하고 해야지요. 그것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건교부에서 하잖아요. 최선을 다 해야지요.
△지미연 의원: 그렇죠. 가만히 있으면….
=시장 서정석: 왜 가만히 있습니까?
△지미연 의원: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시장 서정석: 지금 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 쪽으로 의논을 만들어서 오늘 회의하러 가잖아요. 최선을 다할 겁니다.
△지미연 의원: 그러면 시장께서는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이 몇 분이 계신지 아십니까?
=시장 서정석: 건교위 위원 한 20명 되지요.
△지미연 의원: 왜냐하면 이 질문은 시장님께서 건설교통의 전문가라고 말씀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드리는 거예요. 26명입니다. 정확히.
=시장 서정석: 뭐 20명 조금 넘어요.
△지미연 의원: 그러면 국회의 건설교통위원회 위원 중에 용인에 거주하고 계시는 분이 있나요?
=시장 서정석: 글쎄요. 거기까진 파악 못했습니다.
△지미연 의원: 애석하게도 한나라당 김석준 의원이 용인에 거주하고 계십니다. 그러면 지금 시장님은 건설교통 쪽의 전문가라고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우리의 시책에서 할 수 있는 건교위 위원 중에서 아까 말씀드린 분이 용인에 거주하는 것도 모르고 계셨고,
=시장 서정석: 지금은 실무협의단계입니다. 단계가 진행되면 그때그때 대응하면 되는 겁니다. 시장이 뭐 가만히 있을 사람이 아니잖아요.
△지미연 의원: 모르고 계셨다면 어떠한 공부와 지식…
=시장 서정석: 김석준이 어디에 사는지 그것까지 알 수 없지 않습니까? 거기까지 알 수는 없잖아요.
△지미연 의원: 자, 그러면 용인 관내에 거주하는 주요 인사에 이분이 포함되어 있습니까?
=시장 서정석: 글쎄요. 포함되어 있나 보세요. 국장.
△자치행정국장 박상무: 성복동에 김석준 의원….
=지미연 의원: 그러면 자료는 자료대로 나와 있고, 그것에 대해서 활용은…… 작년 동료의원이 질의한 인적 네트워크에 대해서 열심히 하겠노라고 하셔 놓고 본 의원이 지금 이렇게 제기하기 전까지는 자료는 자료고, 정보는 정보고……이것은 시장님의 시정방향하고는…….
=시장 시정석: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하겠습니다.
△지미연 의원: 이 분이 용인에 계시고 자료에도 있습니다. 이 분을 만나서 용인의 건설적 미래를 위한 협의를 해 보실 의향은 있으십니까?
=시장 시정석: 글쎄요. 시장인 저도 놀지는 않으니까 숫한 사람들도 만나고 하니까 그런 분들을 단체적으로 모아서 말씀드리고 개별사항이 있으면 협조도 구하고, 특별히 그 사람을 지의원님이 만나라면 만나겠습니다.
△지미연 의원: 애석한 일이지만 이렇게 하겠다고 말씀하시는 것과 자료의 활용 면에서는 언행일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는 아무도 신뢰할 수 없습니다.
=시장 시정석: 그것가지고 신뢰까지 갈 것 뭐 있습니까. 김석준 의원 안 만나는 것 가지고 신뢰까지 갈 것 있습니까.
△지미연 의원: 제가 사례 적으로 말씀드렸잖아요.
=시장 시정석: 적극 활용하고 필요하면 시정에 도움 될 분들을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겠습니다. 미흡한 부분이 있으니까 잘 하겠습니다.
△지미연 의원: 시장께서는 취임 1주년 담화를 발표하시면서 용인시의회와 긴밀한 협의를 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언제쯤 속내를 터놓고 협의하실 예정입니까?
=시장 시정석: 속내고, 암내고 있습니까? 그냥 그대로 중요한 사항이 있으면 협의도 하고 앞으로 의장단이나 당대표, 간사 이런 분들을 통해서 이야기도 하고 꼭 필요하면 상임위원회에서도 직접 얘기하고 그렇습니다. 앞으로 그런 문제를 많이 활성화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근래에도 전보다는 많이 활성화 됐지요.
△지미연 의원: 그러면 동탄2 신도시와 관련해서 용인시의회 비상대책협의체에서 내 놓은 복안 외에 특별한 특히 시장께서 가지고 계신 Agenda가 있으십니까?
=시장 시정석: 자꾸 Agenda 하면 곤란하고요. 특별히 보다도 그 문제가 우리시의 가장 현안 문제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시나 건교부와 긴밀히 협의를 하고 실질적인 것을 얻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영개발은 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것도 발표는 못 하게 되어 있는 것이 건교부 입장이 있기 때문에 보류하는 것 뿐입니다. 앞으로 그 지역 일대가 계획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자체계획을 수립해서 추진할 겁니다. 시민들에게 큰 부담이 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미연 의원: 여러 가지 자기가 가진 능력가지고 할 수 있지만 이렇게 주어진 상황과 용인시가 가지고 있는 인적자원 (…중략…) 시비절감을 할 수 있는 인적네트워크는 정말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자료조사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것으로 시장님께서 말이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시정석: 잘 알겠습니다.
△지미연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시장께서는 자리로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시정석: 감사합니다.
△지미연 의원: 존경하는 조성욱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80만 용인시민 여러분! 현재까지 진행한 보충질문을 통해 본 의원이 느낀 감상은 100만 용인의 번영을 꾀하고자 Technocrat과 Task Force팀을 구성하였는데 구성 목표에서 아무 대책도 없이, 아무런 지향점도 없이 무엇에 홀린 듯, 엉겁결에 그럴 듯한 틀만 짜 놓은 인상을 지울 수 없어 매우 씁쓸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금번 시정질문과 결산승인에 대한 단상을 이렇게 정리하고 싶습니다. 시장께서는 80만 용인시민을 위해 존재하십니까? 아니면, 4900만 국민을 위해 존재하십니까?
고복격양의 고사를 떠올리며 80만 용인시민의 대의체인 용인시의회와 용인시장이 간담, 상조할 수 있는 날을 학수고대하면서 보충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박남숙 의원은 절묘한 답변 끌어내기
△박남숙 의원: 시장께 몇 가지 보충질문 하겠습니다. 시장께서는 시민들이 살고 싶은 도시는 어떤 도시라고 생각하십니까? 짧게 답변해 주십시오. <박남숙 의원>
=시장 서정석:시민들이 살고 싶어하는 도시라면 잘 사는 도시, 아름다운 도시 문화 발전도시 아니겠습니까?
△박남숙 의원: 네, 알겠습니다. 시장님은 시장으로서 용인을 사랑하는 애향심을 스스로 점수를 주신다면 몇 점을 주실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시장 서정석: 저 자신에 대해서요?
△박남숙 의원: 네, 시장으로서 용인을 사랑하는 애향심에 대해서 스스로 점수를 주신다면….
=시장 서정석: 저는 자나 깨나 밤낮으로 용인 밖에 생각하는 것 없습니다.
△박남숙 의원: 점수로 따진다면?
=시장 서정석: 글쎄요, 제가 점수를 매길 수 있겠습니까? 제가 굳이 준다면 후한 점수를 주겠습니다.
△박남숙 의원: 알겠습니다. 용인 600년 기념사업 행사와 관련해서 본의원이 자료를 준비하다가 용인시 최초 행정연혁대장 기록에 오류가 생긴 것을 발견했습니다. 시 집행부에서는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시장께 근거자료를 드린 태종공정대왕 실록자료를 한번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아까 드린 자료 보셨죠?
=시장 서정석: 네.
△박남숙 의원: 이 자료에 근거하면 연혁이 이 자료는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조선왕조실록 원본에 근거하여 풀이한 자료인데요. 제가 시립도서관에 확인한 자료입니다. 이 자료에는 “태종14년 1414 갑오 명 영락12년, 8월 21일 기사로 용구와 처인을 병합하여 용인으로 하고” 분명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용인시는 연혁기록에 관련된 모든 기록들이 태종 1413년으로 되어 있습니다. 본의원이 확인한 결과, 행정수첩은 물론, 동사무소 벽에 붙어있는 용인연혁 행정지명판에도 모두 틀리게 기록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느 것이 틀렸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의원이 확인한 조선왕조실록이 잘못되었는지, 용인시에서 역사적 확인 없이 그대로 쓴 점이 잘못되었는지 확인하여 잘못되어져 있다면 이번 기회에 역사적 고증을 통하여 수정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시장 서정석: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남숙 의원 용인600년 기념사업 행사는 용인의 역사와 재조명하고 우리 용인의 역사와 문화전통이 살아 숨쉬는 고장임을 음미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시민의 애향심을 증폭시키고, 용인시민으로서 긍지를 드높일 수 있는 역사적 기회가 되리라 믿습니다.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념사업회 사업단을 구성해야 되는데 그 구성대상은 전개되는 사업의 성격과 특징에 따라 전문가 또는 식견있는 인사, 신망이 높은 기관, 사회단체장, 저명인사 지역 유지 등 각계각층에서 폭넓은 인사들로 구성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사업단 구성 대상작업이 지금부터 바로 진행되어야 하며, 인선작업이 완료되면 금년 이내 사업단 발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서정석: 예, 바로 검토하겠습니다. 바로 검토 해보고, 보고 드리겠습니다.
△박남숙 의원: 다음 보충질문입니다. 상갈동 지역문화 자원을 이용하여 상갈동 일대를 관광지역으로 육성했을 때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지,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하여 타당성 분석에 착수할 용의가 있다고 답변하셨습니다. 본의원이 생각할 때 용역결과가 긍정적일 때, 도비, 국비도 유치할 수 있다고 봅니다. 시장의 견해는 어떻습니까?
=시장 서정석: 네, 그렇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사실 지사님께서 도립박물관도 있고, 백남준 기념관도 있고, 용인 쪽에 공연시설도 여러 군데 있고, 민속촌도 있고, 보시면서 여기가 대단한 곳이다, 여기를 잘 가꾸어야 되겠다는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 문제를 그와 연관해서, 또 그 일대가 도시가 조금 슬럼화되어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바꿔야 되겠다, 그림을 그려야 되겠다. 그 다음에 기흥호수공원에서도 가깝고. 그래서 이 문제를 빠른 시간 내에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해서 도비지원을 내년 예산에 건의해야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그래서 내년도에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박남숙 의원: 그렇다면 용역일정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고 기본계획을 언제까지 할 용의가 있는지?
=시장 서정석:용역비가 얼마나 들어갈지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예산 가용한도로 빠른 시간 내에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남숙 의원: 바로 하실 거죠?
=시장 서정석 네.
△박남숙 의원: 알겠습니다. 임기 중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 있으신지에 대해서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서정석: 임기 중에 사업을 시작해야죠. 사업을 시작해서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습니다만 임기 내에 못하면 다음에 이어서 하면 되겠죠. 최선을 다할 겁니다.
△박남숙 의원: 이것은 시장님의 의지가 사실 중요하거든요.
=시장 서정석: 네.
△박남숙 의원: 얼마나 순발력 있게 빨리빨리 움직이느냐에 따라서….
=시장 서정석 네, 알겠습니다.
△박남숙 의원: 용인시가 달라지고, 또 경전철 문제, 경전철 완공시점이 언제인지 아십니까?
=시장 서정석: 2009년 말이죠.
△박남숙 의원: 원래는 2009년 6월이죠?
=시장 서정석: 네.
△박남숙 의원: 가까운 곳 남이섬은 소주병이 뒹구는 평범한 유원지에서 문화관광지로 변신했습니다. 문화예술가들에게 창작공간을 제공하기도 했고, 14만평의 섬을 거대한 예술작품으로 가득 차게 만들었습니다. 소음에서 리듬으로, 경치에서 운치로 바꾼 문화전략이 주효입니다. 어떤 사업을 하느냐가 아니라, 누가 하느냐가 중요하고, 사람이 없는 것이 아니라, 열정이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본의원은 오늘 충분히 시장의 의지를 엿보았습니다. 추진일정을 계속적으로 주시할 겁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