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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범여권 세몰이 돌입

통합민주당 25일 출범식

김종경 기자  2007.07.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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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용인지역 정가에서 한나라당에 대항하는 범여권의 세몰이가 시작됐다.

지난 13일 우제창 의원(사진) 측은 중도개혁통합신당과 구 민주당 출신 당직자와 당원들을 중심으로 범여권 통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반 한나라당 세력 결집에 나선 양 측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처인구 백설컨벤션웨딩홀에서 통합민주당 용인갑 선거구 출범식을 갖는다.

우제창 의원은 “과거에 대한 사과와 포용을 전제로 구 민주당 세력과 화합하는 것”이라며 “향후 6·3동지회, 용인문화포럼 등 한나라당 친위조직에 동의하지 않는 건전하고 양심적인 시민세력을 중심으로 풀뿌리 민주동력을 배양하는 등 지역 정치문화발전에 대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민주당은 출범식 이후 통합추진위원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합당에 따른 체제를 정비해 범여권 세력 결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