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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 치패 65만마리 방류

도민물고기연구소, 남·북한강 등에서

용인신문 기자  2007.07.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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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물고기연구소(소장 김기호)는 고유 토산종 패류인 다슬기의 생태계 보호와 자원회복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남·북한강 등 대단위 내수면에 다슬기 치패 65만 마리를 방류했다.

주요 강·하천별 방류량을 보면 양평군 남한강 15만마리, 광주시 곤지암천 5만마리, 연천군 한탄강 5만마리, 포천시 영평천 10만마리, 가평군과 춘천시 북한강 공동수계 20만마리, 남양주시 가곡천과 월곡천에 10만마리등이다.

국내에 서식하는 다슬기는, 다슬기, 곳체다슬기, 주름다슬기, 좀주름다슬기, 참다슬기, 염주알다슬기, 띠구슬알다슬기 등 여러종이 있으며 이번에 방류하는 다슬기는 남·북한강에 주로 서식하는 곳체다슬기이다. 민물고기연구소 담당자는 이번에 방류한 곳체다슬기 치패는 내년 이맘때 성패(3g 정도)로 성장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내 다슬기의 주요 생산지는 북한강, 남한강, 한탄강 등으로 매년 500여 톤(생산액 38억4600만원)이 생산되어 내수면어업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