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2일 조직개편 당시 신설된 대외 협력관실을 중심으로 펼칠 국제도시화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 25일 시에 따르면 새로 구성된 대외협력관실은 협력기획, 경제협력, 문화교류, 등 부문별로 국제도시화 시책을 추진, 세계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국제도시화의 세부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국제 자매도시 확대 △실리추구의 경제·문화·통상교류 △지역 내 대학과 해외 유명대학 간 학술교류 추진 △해외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국제협력자문위원회 구성 등이다.
또한, 국제교류 대상 도시로 유럽권, 아시아권, 북미권 등 대상을 다변화 하고 실익위주의 교류를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국제무역박람회를 비롯한 통상 박람회 등의 참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앙부처, 경기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급변하는 국제 통상 및 해외시장정보를 지역 기업체에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기업과 외국 기업체들 간의 다양한 교류방안을 확대해 기업하기 좋은 국제도시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는 중국의 양주시, 미국의 플라톤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바루시, 터키의 카이세리시 등 4개국 4개 도시와 문화·관광 및 체육교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