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는 지난 9일 2300만 수도권의 생명 줄인 팔당호로 유입되는 주요 하천인 경안천과 복하천에 실시간으로 각종 수질을 모니터링하는’팔당유역 수질자동측정소 설치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팔당호 오염부하량의 약16%를 차지하는 경안천이 팔당호에 미치는 오염도 비중을 고려해 상류서부터 하류까지 5개 지점에 수질자동측정소를 설치 한다.
수질특정고는 하천 대표지점에 1~2개소를 설치하는 경우가 일반적으로 하천 상류부터 하류까지 총 5개소를 측정소를 설치하는 경우는 이번이 전국 최초로서 하천수질 대한 종합적이고 입체적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측정항목으로서는 화학적산소요구량(COD), 총질소(T-N), 총인(T-P), 암모니아성질소(NH4-N), 인산염인(PO4-P), 생물경보장치 등 수질항목과 기온, 강우량 등 기초 기상항목 등 총 21가지의 항목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고 용인시, 광주시, 이천시에 수질측정결과를 안내하는 전광판과 단말기가 설치될 예정이며, 도 팔당수질개선본부에는 관제장비와 종합상황실을 설치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