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권영빈)이 지난해 말 기획하고 한국시각장애인예술협회가 엮은 경기문화재단 새로운 예술1 ‘에이블 아트(Able Art)-차이와 소통의 예술’가 최근 문화관광부가 추천하는 예술분야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에이블 아트는 “장애를 차별과 극복의 대상으로 보는 기존의 시각을 뒤집어 장애의 경험이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나아가 창조적인 예술작품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주장하고 이를 실천하는 운동”을 소개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국내에 단편적으로 소개됐던 에이블 아트의 철학과 실천운동, 미술사적 의미 등과 일본의 에이블 아트 및 영국의 사례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어 실천가, 연구자를 비롯하여 장애, 비장애 예술인에게 깊은 영감을 준다. 구입 문의는 출판사 사회평론(02-326-1182/ 02-326-1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