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기흥구 동백동 내 브릭스 타워 광장에서 우수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장터 개설은 지난해 12월 (주)더브릭스가 브릭스 타워 부지 내에 길이 90m, 폭12m 보행자 도로를 무상 지원하고 용인시는 각 작목반 별로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을 판매하기로 한 협약에 따른 것이다.
용인시 직거래장터에는 쌀, 포도, 복숭아, 배 등 과일과 포곡·원삼·용인 시설채소, 느타리, 표고, 화훼, 돼지고기 등 총 15개 농가단체의 9품목이 판매될 예정이다.
9월부터 4개월 동안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주 2회 열리며 매월 마지막 주는 휴장하며 오전 10시부터 일몰 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통구조 개선 등 효율적인 도·농 교류를 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직거래 장터는 관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당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용인시 농축산과 031-324-3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