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권영빈)은 세계 문화를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영역을 다루는 영화들을 엄선하여 정기적으로 영화를 상영하는 경기문화재단 Cine - club ‘영화로 떠나는 세계문화기행’프로그램을 기획, 영화팬들을 무료로 초청한다.
22일 오후 7시부터 재단 3층 다산홀에서 프랑스 영화 ‘금지된 장난(Jeux Interdits)’과 캐나다 영화 ‘나무를 심는 사람(L’homme qui plantait des arbres)’ 등 2편을 상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매달 한차례씩 영화상영을 한다.
특히 8월에 상영되는 이 두 작품은 방학기간중 가족들이 함께 보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9월에 상영될 ‘빈센트 반고흐(Lust for life)’는 영화를 통해 예술가의 일상과 고뇌, 그리고 우정 등을 다뤘다는 점에서 영화를 통해 예술세계를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밖에도 알제리 독립전쟁을 배경으로 한 ‘고통의 나날들(Chronique des annees de braise)’을 비롯, 미국의 고전적 서부극 10대 작품중의 하나로 평가받는 ‘베라 크루즈(Vera Cruz)’, 음악 다큐멘터리인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Buena Vista Social Club)’ 등을 통해 여러 나라의 문화와 예술세계를 다시 볼 수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되고 있다.
특히 ‘고통의 나날들’ 상영시에는 특별히 라바 하디드 현 주한 알제리 대사의 초청 리셉션이 있을 예정이다.
영화상영 전후에 영화진흥공사 임원과 전주영화제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정준성씨가 영화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을 갖는 ‘시네토크’시간도 함께 운영, 영화팬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의 이번 ‘영화로 떠나는 세계문화기행’은 모든 영화가 무료 상영되며 영화 관람직후 퀴즈 맞추기 이벤트 등을 통해 영화팬들에게 문화상품권도 전달한다. 문의 : 031-231-7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