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구청장 김필배)는 축산환경 리모델링 사업 등 금년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현장 점검을 통한 내년 시책 사업 발굴에 나선다.
김 구청장은 지난 8월 13일과 14일 양일간 마평 어린이공원 조성 사업장과 남사면 석화영농조합법인의 원예유통센터건립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내용을 살피고 진행 사항을 점검했다. 또 용인축협 한우사육장과 봄꽃축제 개최지 한택식물원, 금년도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한 축산환경리모델링사업 현장 등을 방문해 주민과 현장 담당자 의견을 들었다.
처인구 특수시책사업인 축산환경리모델링 사업은 축사 주변에 조경수를 심고 자연경관 담장을 설치하는 한편 악취제거용 바이오필터와 유해곤충 박멸등, 가축 음수용 정수장비 지원 등 축산 농가 주변 민원을 줄이고 축산업의 안정과 축산물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금년 축산환경 리모델링사업으로 자연경관담장과 음수용 정수장비를 설치한 백암면 장평리 박덕재 씨는 “농장이 깨끗해지고 돼지도 잘 자라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된다”며 “많은 농가에 지원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