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한강수계 상류로부터 유입된 800여톤의 부유쓰레기를 위해 35명과 청소선 6척, 집게차 1대 등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300여톤을 수거했다.
수질개선본부는 아직 수거하지 못한 부유쓰레기는 최대한 신속히 수거해 2차 수질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며, 수거된 쓰레기는 전문업체에 위탁처리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팔당호로 유입된 쓰레기는 상류지역의 주거지, 행락지 등에 버려지는 쓰레기가 집중 호우시 유입되는 것으로서 지난 2005년도 2630톤, 2006년도 290톤이 발생했다.
한편, 팔당수질개선본부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자체 전담인력을 동원해 순찰과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15개소의 팔당호 유입하천(지천) 정화활동 추진과 팔당호 주변 쓰레기 수거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등 비점오염원의 팔당호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