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 참가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영예의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하고 강원도 삼척시 맹방·덕산해수욕장에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동안 개최됐다.
도는 이번 제전에 8개종목 562명이 참가해 금 8 은 6, 동 8 개를 따내 종합점수 2997점으로 준우승인 부산시를 176점차로 누르고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특히, 폐막식을 앞두고 열린 비치발리볼 고등부 결승전에서는 안양 평촌고등학교(목진영, 신태일)가 경북 현일고등학교를 물리 치고 우승함으로써 대회 마지막까지 도의 위상을 더 높인 계기가 됐다.
도는 내년에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개최되는 제3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서도 경기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