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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수해 1억원 상당 구호물자지원

도, 밀가루와 라면 육·해로 이용

용인신문 기자  2007.08.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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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당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에 1억원 상당의 긴급구호물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구호물자 지원은 라면과 밀가루로서 약 1억원 상당에 달하며 경기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북한 주민에게 긴급구호물자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측의 주민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구호물품중 밀가루 76톤은 25일 개성의 육로로 전달했으며 이미 선적을 끝낸 라면의 경우 지난 24일 인천항을 통해 북한 남포항으로 보내져 북측 민화협에 전달됐다.

경기도가 지원하는 물품은 옛 경기지역인 개성·개풍 인근지역에 우선 지원토록 할 것이며 침수가 심해 농작물생산에 어려움이 있는 평양 강남군 지역에도 지원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