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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한 News 690호

용인신문 기자  2007.08.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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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족 도둑촬영 엉큼족 덜미

○…강원 강릉경찰서는 지난 23일 강원 강릉시 안현동 경포해수욕장에서 수영복을 입은 여성들을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30) 씨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13일 오전 11시 반경 경포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하던 수영복 차림의 여성 20여 명의 모습을 200여 회 정도 디지털카메라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팔씨름 기계와 승부하다 팔 부러져

○…일본에서 팔씨름 오락기계 `암 스피릿(Arm Spirit)’과 맞붙은 고객 3명이 팔이부러지는 사고를 당한 뒤 이 기계의 보급을 담당하는 아틀러스사는 지난 21일 기계 150대를 회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아틀러스의 대변인은 이번 리콜조치가 ‘예방차원’이라면서도 “아마 지나치게 흥분한 몇몇 손님들이 팔을 부자연스러운 방향으로 비틀어 사고를 당한 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여 말해.

순천署 가출친구에 성매매 강요 10대 검거

○…전남 순천경찰서는 지난 19일 가출한 친구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A(17)양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경찰에 따르면 A양 등은 5월부터 2개월 동안 전남 순천시 조례동 모 모텔에서친구 B(16)양에게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게 해 성매매를 강요한 뒤 화대로 받은 8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B양과 성관계를 맺은 김모(38)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성 매수자로 추정되는 100여명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