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의 23개 동사무소 명칭이 ‘동 주민센터’로 바뀐다.
지난 30일 용인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 시책의 일환으로 용인지역을 포함한 전국 의 동사무소 명칭이 오는 30일까지 모두 교체된다.
시는 이날 동사무소 명칭변경 추진방안에 대한 영상 회의를 갖고 “지역 내 행정 동사무소의 현판 및 유도간판을 모두 교체하기로 결론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자부 시책에 따라 동 사무소 명칭이 바뀌면서 현재 각 동사무소에 설치된 주민자치센터의 명칭도 바뀔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이렇다 할 명칭은 결정되지 않았으며,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동사무소 명칭 변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주민혼란 방지를 위해 도로변의 이정표와 버스정류장의 안내표지판 등을 이달 안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