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용인보존공대위를 발족한 용인서부지역택지개발반대공동투쟁위·환경정의시민연대·용인YMCA는 지난 9일 용인 4개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데 이어 20일에는 서울역 광장에서 택지개발지구지정의 철회를 촉구하는 1차 범시민대회를 갖는 등 투쟁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날 시민대회에는 죽전·구성·동천2·보정지구내 주민, 시민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용인보존공대위는 용인을 망쳐놓는 추가적인 택지개발사업의 백지화를 위해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공대위는 또 ▶용인서부지역 추가적인 택지개발계획 전면 백지화 ▶녹지보존 대책 수립 ▶기반시설 확충방안 마련 ▶문화재 보존대책 마련 ▶지속가능한 장기발전계획 수립 등 5개항에 대한 정부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공대위는 이어 서울역과장 집회후에는 주민들과 함께 서울역을 출발∼충무로∼명동성당까지 시가행진을 벌이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택지개발의 불합리성을 담은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을 호소했다.
이날 용인서부지역택지개발반대공동투쟁위 김응호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이제산자수려한 용인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볼수 募? 토막난 산들과 쫒겨난 사람들의 원성만이 가득하다”며 “땅장사를 위한 택지개발은 반드시 퇴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환경정의시민연대 서왕진 사무처장은 “우리국토의 곳곳은 마구잡이식 개발에 따른 황폐화로 신음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반환경적인 개발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택지개발사업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