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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최고의 맛 ‘한 곳에’

제2회 용인음식문화 축제 … 먹거리·볼거리 ‘풍성’

이강우 기자  2007.09.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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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맛의 장인들이 한 곳에 모인다. 용인시민의 날 행사와 용구 문화제 등 지역 축제와 함께 열리는 ‘제2회 용인음식문화 축제’가 바로 그 곳.

음식문화 축제는 올바른 먹거리 문화 정착과 용인지역의 대표음식을 발굴·육성해 지역의 관광 상품으로 유도하기 위한 행사로 오는 28일과 29일 용인문호복지 행정타운에서 열린다.

제12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 및 제22회 용구문화제 행사와 함께 진행되는 음식문화 축제는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행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용인음식문화 추진위원회(회장 송병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참가업소를 신청 받아 실시되는 요리 경연대회와 민속촌 농악 초청 공연 등 공연행사와 지역의 농·특산물 전시회, 시민들이 직접 개발한 음식 시연회 등 전시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향토음식과 특색음식, 관광음식 등을 주제로 열리는 요리경연대회는 처인구 10개 음식점, 기흥구 6개 업소 등 총 20곳의 맛의 장인들이 직접 참가해 맛과 특색 등에 대한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출품된 음식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시식행사와 품평회도 마련돼 있어 시민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경연대회 참가업소를 제외한 음식점 20여 곳이 참가한 먹거리 장터도 운영돼 용인에서 맛 볼 수 있는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용인 농·생명 산업고 식품 가공과와 에버랜드, 민속촌 등에서 자체 개발해 선보이는 이색 먹거리도 시민들의 발길을 잡을 전망이다.

송병우 위원장은 “음식문화 축제는 특색 있는 음식을 발굴해 지역의 대표음식으로 선정, 관광 상품으로서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행사”라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로 하여금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시민들이 차여할 수 있도록 시민의 날 행사와 함께 기획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우리지역의 우수한 먹거리를 체험하고 돌아 갈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회 음식문화축제는 5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