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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까지 짜릿한 하모니카 선율

‘전제덕의 하모니카’ 콘서트 14일 문화예술원

김호경 기자  2007.09.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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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까지 흔들 만큼 짜릿하고 영롱한 소리’, ‘한국의 투츠 틸레망’으로 통하는 전재덕의 하모니카 콘서트가 14일 문화예술원에서 열린다.

세계적으로 재즈하모니카 연주자는 손꼽을 정도다. 국내 유일의 재즈하모니카 연주자로 타고난 음악적 재능과 피나는 노력으로 ‘하모니카 마스터’가 된 그는 놀라운 연주력으로 재즈 연주자들 사이에서 오래전에 이미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서정적 감수성과 화려한 테크닉을 동시에 갖추고 있으며, 재즈의 즉흥 연주에도 탁월한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 전제덕은 2004년 10월 첫 하모니카 연주음반을 발표한 후 전 언론과 방송으로부터 집중적 조명을 받으며 한국 대중 음악계에 혜성처럼 떠올랐다.

그의 첫 음반은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한국 대중음악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공연에서는 ‘하모니카의 재발견’ ‘영혼의 연주’ ‘올해의 앨범’ 등의 곡으로 공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