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부(지부장 최운학)는 지난달 20일 처인구 희성웨딩홀에서 ‘2007 귀순자 초청 안보강연회’를 개최했다.
탈북자인 강철환 씨가 강사로 나선 이날 강연회에는 일반 시민 및 지역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회는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차이점, 언어문화 등 일상생활에서의 남·북의 차이점 및 생활환경과 빈부차이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탈북자의 강연을 통해 북한의 실상을 듣고 우리나라가 세계유일의 분단국가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통일에 대한 의식과 안보의식을 강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최 지부장은 “통일에 대한 인식은 안보의식을 바탕으로 생겨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강연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