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에서 건설업에 종사하는 에이치 건설 이종대 사장이 지난 10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kg쌀 300포를 수지구에 기탁했다.
에이치 건설은 2003년부터 매년 설날과 추석 등에 지역 내 불우이웃을 위한 쌀을 수지구에 기탁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8백만 여원의 도서도 상현동 자치위원회에 기증한 바 있다.
수지구는 기탁 받은 쌀 가운데 290포를 동사무소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전달하고 10포는 풍덕천 1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웃돕기 사랑의 쌀독’에 전달할 계획이다.
오세동 수지구청장은 “지역 내 기업체들이 나눔의 실천에 앞장 설 때 선진사회의 실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민·관이 힘을 합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희망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