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오거리 간판 정비사업은 시의 주요 관문인 신갈오거리가 시 이미지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어 지역 광고물 디자인을 통일감 있게 정비해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정비사업은 총 1.24㎞ 구간에 걸쳐 72개 건물 401개 점포, 714개 광고물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총 19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개인 사업자들의 부담없이 간판을 교체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신갈오거리의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입찰을 10월 중으로 실시하고 11월까지 업체선정을 마쳐 내년 상반기 중으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며 이번사업 결과와 반응에 따라 다른 지역에 대한 간판 정비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한편 용인지역 간판 제작 업체인 용인시광고협회와 용인시 건축사협회는 간판 정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사 간판을 우선적으로 교체하는데 참여하기로 했고 용인시도 공정한 입찰 관리와 사업 추진에 따른 민원이 최소화 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