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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건물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

도로명판·건물번호판 일제조사

김호경 기자  2007.10.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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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10월부터 금년 말까지 기존에 설치한 도로구간별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을 일제 조사한다.

이번 일제 조사는 지난 2004년부터 설치한 도로명 시설물의 망실, 훼손, 변형, 탈색, 부식 등 도로명판 결함상태와 부착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신규 건물에 대한 번호 부여 등을 현장 조사하게 된다. 조사 대상은 주간선도로, 보조간선도로, 소로, 골목길 등 752개 도로 구간과 1,465개소의 도로명판이다.

용인시는 이번 도로명 일제조사와 도로명 주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표기방법과 활용방법 등을 수록한 홍보 전단과 접이식 도로명 안내지도를 11월중에 제작, 연내 배부하고 내년 중으로 새 주소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도로명 방식에 의한 새주소 체계는 도로마다 기점과 종점을 정해 도로명을 부여하고 도로 진행방향에서 왼쪽을 홀수, 오른쪽을 짝수로 건물번호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도로의 폭과 길이에 따라 대로, 로, 길로 구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