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구청장 김동해)는 지난 13일 구청광장에서 신갈청소년 문화의 집 개관 2주년 기념 ‘찾아가는 청소년 축제’를 개최했다.
경기도 우산 청소년야영장이 매년 우산리에서 개최해 온 우산축제와 연계해 합동으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사전마당’과 찬조공연 및 경연대회로 짜여진 ‘본마당’으로 펼쳐졌다.
사전마당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지도하는 페이스페인팅, 커리커쳐, 밴드악기강습, 비보이댄스, 힙합댄스, 마술 배우기 부스 등이 열렸으며 지역 내 15개 청소년 밴드, 댄스팀 등이 실력을 겨루는 경연대회 예선무대가 펼쳐져 8팀이 선발됐다.
본마당에서는 기흥고 마술, 상하초등교 밴드 및 서울둔촌고 비보이댄스 등의 찬조공연을 시작으로 KBS 개그맨 박휘순의 사회로 예선을 통과한 8팀과 푸른학교, 선한사마리아원 등 관내 지역아동센터 4개팀 등 총 12개팀이 최종 경합을 벌이는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구 관계자는 “자녁 내 청소년들의 연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축제를 통해 창조적이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조성, 기흥 청소년들이 밝게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청소년 뿐 아니라 성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