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새마을회와 (주)에버랜드 봉사단은 지난 12일 지역 저소득층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동물·환경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역 내 수급자거나 급식 지원을 받는 결식아동들 가운데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학습과 놀이에 참가했다. ‘용인시 꿈나무 동물·환경 아카데미’는 학생들에게 환경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포곡읍에 위치한 환경아카데미에서 오·폐수 처리과정과 음식물자원화과정 등을 배우고 동물원에서 동물들의 습성과 특징을 배우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아카데미 후 에버랜드 관람해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용인시 교통봉사대가 차량을 이용해 학생들을 이송하고 용인시 새마을회가 학생들의 점심 도시락을 마련하는 등 지역 봉사단체들과 지역 기업이 함께 마련하고 진행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