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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종합병원 내년초 착공

기흥구 중동에 지하2층 지상 33층 규모

김호경 기자  2007.10.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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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연세대학교의료원과 협약 체결 후 추진해온 지역내 대형 종합병원 건설 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돼 내년 초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17일 기흥구 중동 산 100-5번지 일원 1000병상 규모의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위해 주민공람공고를 통한 의견 수렴과 관련부서 협의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시는 11월 중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해 토지이용계획과, 입지의 적정성 등을 검토 받아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금년 중으로 마무리해 내년 3월 착공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연세대학교의료원이 신청한 종합병원은 부지면적 6만9600㎡, 건축면적 112만5718㎡, 건폐율 16.26%, 용적률 99.27%의 지하 2층 지상 33층 규모로 병원이 들어설 곳은 동백지구에 인접해 용인 전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높다.

시 관계자는 “인구가 크게 증가한 데 비해 대형 종합병원이 사실상 없는 상태로 필요성이 높은 만큼 조속히 개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