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원(원장 이종민)은 지난 18일 희성웨딩홀에서 ‘제35회 문화의 날 기념식 및 중국문인협회 방문’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남대학교 홍순석 교수, 용인대학교 신상성 교수, 용인문인협회 김태호 지부장, 김종경 용인문학회장 등 문화계인사들과 문화원 관계자, 중국 천진시 문인협회 방문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국 천진시문화원 대표는 “용인의 인문, 자연환경이 너무나 아름다워 인상 깊었다”며 “특히 중국인들이 빨간색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붉은 색으로 한시를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단의 룽에 시인이 중국의 하이허강과 한국의 한강을 비교하며 한국과 중국의 우의가 계속해서 발전해 나간다는 ‘한강의 마음’이란 시를 즉석에서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중국방문단과 문화원이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과 만찬이 이어졌다.
문화원 관계자는 “이렇게 용인에서 중국 문인들과 만남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도 이웃나라들과 문화적 교류를 가질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