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호)는 처인구 백암면 일대 474ha 규모의 일등 경기미 품질혁신단지(회장 박성길)를 육성, ‘지플러스 라이스(G+Rice)’ 브랜드의 프리미엄급 쌀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경기미 품질혁신단지는 국내 쌀산업을 선도하는 경기쌀의 품질혁신·브랜드 육성·마케팅 다변화 등을 위해 올해부터 경기도가 용인, 평택, 안성, 여주, 김포시 등 5개시에 단지 및 농협 RPC를 선정·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3억 6000만 원의 사업비(도비 40%·시비40%·자부담20%)를 들여 단백질 함량 6.3% 이하, 완전미율 97% 이상의 최고 밥맛을 내는 고품질쌀 생산에 성공, 오는 25일까지 용인시 백옥 RPC를 통해 단지합격필지별 수매를 실시한다. 이에따라 11월 중순경부터는 일반 소비자의 식탁 위에도 ‘G+Rice 용인백옥쌀’이 선보일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3차에 걸친 포장심사를 거쳐 최종합격농가 387농가 399.5ha 단지에 한해서만 쌀 수매를 실시하고 있다”며 “백옥 RPC와 장평건조장에서 단지별 수매일정을 지정, 당일 수확과 건조를 실시, 저온냉장고에 보관해 지속적인 단백질 함량 분석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