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행정타운 내 전나무실에서 용인시 자율방재단(단장 지희천 새마을회지회장) 발대식이 열렸다.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 이상철 용인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관련부서 공무원 및 300여명의 방재단원이 참석했다.
▲방재단원 위촉장 및 단원증 수여 ▲결의문 낭독 ▲방재단원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발대식과 함께 용인시 자율방재단은 기능별로 총괄반·인명구조반·교통안내반·통신 및 구호품지급반·건설기계복구반 등 총 9개반과 12명의 임원협의회가 가동되며 재난예방·대비·대응·복구의 전 분야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활동방향이 설정된다. 용인시 자율방재단은 지난 4월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제정과 공포를 마치고 6월에 총 339명, 12명 협의회, 9개반의 구성 계획을 완료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방재단원들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해 지역방재전문가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히면서 “자연재난의 대형화 및 예측불가능성의 증가 추세에 적극 대비해 시민 안전의식 고취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