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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창업가이드 5회.

용인신문 기자  2000.07.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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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경영상담사례

창업은 여러 가지 기본요소를 사업운영이 가능한 형태로 결합함으로써 이루어진다. 첫째로 창업자 자신이 창업을 하기에 적합한가를 우선 판단하고 둘째, 만일 그렇다면 사업목적과 사업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마지막으로 자본을 투자하여 인적·물적 자원을 조직화하여 실제 경영관리를 착수하기 위한 다양한 의사결정을 수립·실행하는 과정을 거쳐서 창업이 이루어진다.

사업에 있어서 올바른 아이템의 선정은 사업의 성패를 가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면 이렇게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아이템을 어떻게 선정해야 하는지를 상담사례를 통하여 연구해 보고자 한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사는 김창업(42세)씨는 실업계고교를 졸업후 약 20여년간 건설회사 해외현장 및 국내 건설현장에서 목공일을 하다가 IMF를 맞아 건설업이 불황기에 접어들자 타개책으로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
동원할 수 있는 창업자금을 따져보니 과거 건설현장근무시 적금등을 통하여 알뜰하게 모은돈이 약 7천여만원이 있었다. 본인은 한식점을 할 생각으로 사업계획을 세워오다가 전문가의 지도를 받고 나서 창업을 하고자 창업상담기관을 찾던중 소상공인熾遍씽沽【?무료로 컨설팅을 받을수 있다는 것을 알고 가까운 센터를 방문하였다.
전문상담사와 상담을 하던중 한식점을 창업할 경우에는 본인 또는 조리사면허증을 소지한 주방장을 고용해야 하고, 구청에서 허가를 받아야 하며, 음식업중앙회의 위생교육을 필한 후 정화조시설 등 조리장과 급수시설, 조명시설등에 신경을 써야 하는 등 절차가 생각보다 까다롭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상담사는 음식업보다는 건설업에 종사한 경험을 살려서 공구점을 창업하길 권하여 모든 조건에 대하여 조사해 보니 아무래도 본인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건설업분야가 나을 것 같아 음식업에서 공구점으로 아이템선정을 바꾸기로 하였다.
그후 입지선정과정을 거쳐 창업을 하고나서 과거에 근무하던 직장과 주위 동료들에게 도움을 받아 일정수준의 매출을 유지하며 손익분기점에 쉽게 다다를 수 있었으며, 현재 직장에 다니던 봉급수준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아이템을 선정하고자 할 경우에는 전혀 생소한 업종을 선택하기보다는 본인의 적성과 과거의 경험을 살려 결정하는 것이 유리하다. 전문가들도 일단 아이템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경력과 적성을 살려 올바르게 선택한다면 40%는 성공했다고 보아도 좋다고 한다.
이처럼 창업의 제 요인 중에서 아이템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고 하겠다. 나머지는 입지와 본인의 사업에 대한 열의, 그리고 남다른 사업감각이 중요.
그리고 창업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은 널리 퍼져있다. 요즘은 사설컨설팅기관들도 많이 성업중에 있고 만약 사설컨설팅기관에 지불할 비용이 없어 걱정된다면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국의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이용한다면 각 업종별 전문가를 통하여 무료로 창업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고 창업하고자 하는 아이템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정보의 바다에서는 열심히 구하고자 하는 자에게 많은 정보가 얻어지는 법이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 평택소상공인지원센터 센터장 조명구)
연락처 : ☎ 0333-659-4260. 4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