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땅값이 지난해에 비해 평균 6.5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시·군별로는 용인시가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한창인 구갈·상갈지구, 수지 죽전·동천지구, 구성 동백지구를 중심으로 평균 16.2%가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도는 올해 하천과 도로 등 공공용지를 제외한 도내 땅 326만4499필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를 상정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의정부시도 민락·송산·금오 태기개발사업지구와 용현 지방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평균 12.1%가 상승했다. 또 덕평·고암 택지개발사업이 진행중인 양주군은 11.9%, 내손동 갈뫼 택지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이 한창인 의왕시는 11.1%올랐으며, 파주시는 교하·금촌지구를 중심으로 10.4%상승했다.
반면 이미 개발사업이 끝나고 도심이 형성된 성남(1.9%), 부천(1.4%), 구리(1.3%) 등은 지난해에 비해 1% 정도의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IMF영향으로 지난해 7.3% 하락했던 도내 땅값이 다시 회복된 것으로 분석하며, 재개발지역이나 대규모 신규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는 지역의 지가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공시가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매년 1월1일을 기준으로 산정돼 각종 세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며 일반적으로 시가의 70∼80%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