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시설 ‘난항’
경안천 수질 4.1ppm 통보로 용인 도시기본계획에 먹구름을 몰고 오게한 환경부가 이번엔 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 지원예산을 대폭삭감한 채 예산에 반영해 용인시를 난감하게 하고 있다. 1535억 원 중 무려 1318억 원을 삭감했다. 팔당호 수질을 개선한다면서 하수처리시설 예산을 터무니 없이 삭감한 것은 넌센스에 가깝다. 수질오염총량으로 멍든 용인에 입장에서 보면 이번 환경부의 예산삭감은 미래도시로 가기 위한 아주 민감한 문제일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