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정사무감사 목록에는 자격요건 논란이 돼 온 자원봉사센터장 선임, 경전철, 체육공원 등 쟁점 사안이 다수 포함돼 있어 집행주에 대한 시의원들의 날선 공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제12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07 행정사무감사 목록 및 계획을 의결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에 작성된 행·감 목록은 본청과 각 구청, 읍·면·동 및 산하기관 등에 대해 자치행정위원회 135건, 산업건설위원회 117건이 작성됐다. 또 용인시 시설관리공단, 용인지방공사, 용인시 축구센터, 용인시민 장학회 등 시 출자 및 출연기관에 대한 감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행·감은 오는 26일 제124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시작으로 28일부터 감사에 돌입하며, 다음달 4일 결과보고서 작성으로 마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