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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테마 ‘FUN 우리랜드’

우리랜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용역 최종보고회

김호경 기자  2007.1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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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지난 달 30일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 위치한 농업·농촌종합체험장인 우리랜드의 중장기 발전계획 용역 보고회를 갖고 효율 극대화 방안을 모색했다.

최승대 부시장을 비롯 김희배, 이우현, 신승만 시의원과 관련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중장기 발전 용역 보고회에는 우리랜드의 개선방안들이 논의됐다.

이번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용역은 기존 시설과 공간 용도를 극대화해 외지 관광객 방문과 용인시 농산물 직거래의 활성화, 어린이를 위한 농업농촌 체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미래지향적 시설 설치와 운영방안을 위해 실시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상징적 핵심 테마를 ‘FUN 우리랜드’라는 컨셉으로 계획해 농업, 농촌에 대한 체험과 이해의 장 Farm, 독특한 볼거리와 체험이 있는 Unique, 자연의 아름다움과 여유를 뜻하는 Natural을 지향할 것을 제시했다. 또 이러한 개념에 따라 3개 구역으로 나누고 각 시설별로 용도 변경, 외장 리모델링 등의 개선 방안도 내놓았다.

특히 방문자센터를 정비해 관광객 안내소와 농산물 판매소로 운영하고 2층은 용인시 농산물을 활용한 식당으로 활용하는 한편 들꽃광장은 테마별, 종류별로 구역을 나눠 식재하되, 제철·허브·덩굴·약초·음용차 등으로 테마화 할 것을 제안했다. 또 관리동은 숙박과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하고 예약을 통해 숙박 접수 뿐 아니라 소규모 단체의 세미나실로 활용하도록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