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3시경 처인구 김량장동 산업도로. 철골구조물을 싣고 가던 화물차가 육교에 걸려 큰 사고가 날 뻔했다. 다행히도 뒤따라오는 차량이 없어 대형사고는 피할 수 있었지만 뒤늦은 사고 처리로 일대가 혼란을 겪었다.
10분이 넘어서야 뒤늦게 도착한 구청직원들과 경찰 덕분에 시민들은 때 아닌 정체를 겪어야 했다.
운전자도 마찬가지 육교 높이제한은 4.5m. 트레일러 운전자는 4.4m로 높이를 맞췄다고 주장했지만 같은 구조물을 실은 뒤따라오던 차량은 아슬아슬하게 육교를 지나갔다.